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대사는 1967년 2월 1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생으로 30년 이상 파라과이 외교부에서 외교관으로 재직 중이며 스페인어, 영어와 포르투갈어에 능통하다.
로메로 대사는 2004년 파라과이 고등전략연구소에서 ‘국가 전략 기획 및 추진’에 대한 주제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5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수료했다. 또한 파라과이 외교 영사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아순시온 국립 대학교에서 영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메로 대사는 외교관으로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칠레, 유럽연합 및 유엔 주재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등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그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유럽연합 간의 협상뿐만 아니라 CELAC-EU 및 UNASUR 프레임워크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 대사 직급으로 승진한 후 반부패국 국장, 국가경계경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6월부터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 재직 중이며, 2024년 10월 윤 석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또한 캄보디아 왕국, 필리핀
공화국, 몽골, 싱가포르의 비상주 파라과이 겸임 대사로도 역임하고 있다.
로메로 대사의 경력은 국제 협력 증진, 부패 척결, 글로벌 무대에서 파라과이의 이익 증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